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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후 2주 쉬어간다…‘드라마스페셜 셀렉션’ 편성 [공식]

KBS2 월화드라마가 ‘환상연가’ 종영 후 2주간 쉬어 간다. ‘환상연가’의 후속작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다. 26일 KBS에 따르면 3월 4일과 5일, 3월 11과 12일, 2주에 걸쳐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이 방송된다.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은 2019년~2023년 방송한 드라마스페셜 중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네 편을 다시 선정해 선보이는 기획 작품이다. 3월 4일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의 포문을 열 작품으로는 2020년 드라마스페셜 ’도둑잠‘이다. ’도둑잠‘은 헤어졌던 연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고시텔에서 내쫓기고 1년 전 헤어진 전남친의 원룸에서 도둑잠을 자기로 결심한 홍주 역은 김보라가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전여친이 자신의 원룸에서 도둑잠을 자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는 이남 역은 동하가 연기한다. ’도둑잠‘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청춘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3월 5일에는 2019년 드라마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가 방송된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한 때 반짝 스타였던 전직 야구선수 출신 스카우터와 고등학생 야구 유망주가 만나 덮어둔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스카우터 경우 역으로 최원영이, 고교 야구 유망주 재원 역으로 이도현이 출연한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 케미가 돋보이는 ’스카우팅 리포트‘는 ‘코리아 UHD 어워드(KUA)’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이기도 하다.3월 둘째 주, 11일에는 2021년 드라마스페셜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이 방송된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신예은과 강태오가 딱밤 한 대로 헤어짐을 겪는 연인을 연기하다.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우수작에 빛나는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공감 백배 대사를 통해 ‘딱밤 한대 때문에 헤어지자고?’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흥미롭게 찾아간다.마지막으로 12일에는 2023년 드라마스페셜 ’폭염주의보‘가 방송한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월드컵과 사춘기를 동시에 맞이하게 된 14살 소년의 성장 스토리로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이 출연한다. ‘폭염주의보’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연출과 인물 간의 관계를 묵직하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특히 ‘하두리캠’, ‘2002년 월드컵 경기’ 등 그때 그 시절 소품의 등장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은 최근 5년간 만들어진 단막극 가운데 작품성을 인정받은 네 편을 엄선해 방영하는 만큼, 참신한 소재를 다룬 극본과 배우들의 호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드라마스페셜 셀렉션‘ 방송 이후 3월 18일부터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방송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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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김기동·이정효-김영권·제카 등 감독상-MVP 4파전…K리그 개인상 후보 공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월)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후보 선정 작업을 마쳤다.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은 각 1명씩,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 우, 중앙을 구분하여 수상자를 가린다.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8일(화)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뽑는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4일(월)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23시즌 K리그 개인상 후보 명단(*하기 후보 명단은 가나다 순)■ K리그1○ MVP김영권(울산), 안영규(광주), 제카(포항), 티아고(대전)○ 영플레이어김주찬(수원), 이호재(포항),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감독상김기동(포항), 이정효(광주),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베스트11- GK(1)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황인재(포항)- DF 좌(1)김진수(전북), 완델손(포항), 이민기(광주), 홍철(대구)- DF 중앙(2)그랜트(포항), 김기희(울산), 김영권(울산), 김영빈(강원)김진혁(대구), 박진섭(전북), 안영규(광주), 티모(광주)- DF 우(1)두현석(광주), 박승욱(포항), 설영우(울산), 안현범(전북)- MF 좌(1)나상호(서울), 루빅손(울산), 백성동(포항), 제르소(인천)- MF 중앙(2)고영준(포항), 김도혁(인천), 김민혁(울산), 백승호(전북)오베르단(포항), 윤빛가람(수원FC), 이순민(광주), 이청용(울산)- MF 우(1)김승대(포항), 김인균(대전), 아사니(광주), 엄원상(울산)- FW(2)고재현(대구), 에드가(대구), 에르난데스(인천), 유리 조나탄(제주)이승우(수원FC),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티아고(대전)■ K리그2○ MVP발디비아(전남), 원두재(김천), 이한도(부산), 조르지(충북청주)○ 영플레이어김민준(김천), 안재준(부천), 조성권(김포), 조위제(부산)○ 감독상고정운(김포), 박진섭(부산), 이영민(부천), 정정용(김천)○ 베스트11- GK(1)고동민(경남), 구상민(부산), 박청효(김포), 신송훈(김천)- DF 좌(1)김동진(안양), 박민규(김천), 박민서(21)(경남), 어정원(부산)- DF 중앙(2)김재우(김천), 김태한(김포), 닐손주니어(부천) ,이상민(김천)이한도(부산), 이한샘(충북청주), 조성욱(성남), 조위제(부산)- DF 우(1)김명순(충북청주), 박광일(김포), 주현우(안양), 최준(부산)- MF 좌(1)김정환(부산), 김진규(김천), 서재민(김포), 피터(충북청주)- MF 중앙(2)김이석(김포), 박세직(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 브루노(서울E)송홍민(경남), 원두재(김천), 임민혁(부산), 장혁진(충북청주)- MF 우(1)김범수(안산), 모재현(경남), 야고(안양), 플라나(전남)- FW(2)강현묵(김천), 글레이손(경남), 라마스(부산), 루이스(김포)모따(천안), 안재준(부천), 원기종(경남), 조르지(충북청주)김희웅 기자 2023.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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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멀티 골’ 고재현, K리그1 32R MVP…대구는 베스트 팀 선정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대구FC 고재현이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간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대구 고재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고재현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2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고재현은 전반 15초 만에 에드가가 헤더로 건넨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쇄도해 머리로 추가 골을 완성했다.대구는 전반 15초 고재현, 전반 6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을 묶어 일찌감치 2-0으로 앞서갔다. 전북은 전반 24분 보아텡의 데뷔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12분 고재현에 쐐기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결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는 리그 12승(12무 8패, 승점48)째를 올리며 리그 4위를 지켰다. 반면 전북은 리그 12패(13승 7무, 승점 46)째를 기록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초의 파이널 B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편 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강현묵이다. 강현묵은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김천은 이날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김포 루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산 윤주태가 천금 같은 페널티킥 골에 성공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MVP: 고재현(대구)베스트11FW: 천성훈(인천) 에드가(대구) 고재현(대구)MF: 엄지성(광주) 기성용(서울) 김도혁(인천) 하승운(광주)DF: 정동윤(인천) 조진우(대구) 장성원(대구)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대구베스트 매치: 전북(1) vs (3)대구MVP: 강현묵(김천)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박대훈(충남아산) 강현묵(김천)MF: 김륜성(김천) 박세직(충남아산) 김진규(김천) 라마스(부산)DF: 민상기(부산) 조윤성(충남아산) 이상민(김천)GK: 박한근(충남아산)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안산(1) vs (1)김포 김우중 기자 2023.10.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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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상대 ‘2골’ 제카, K리그1 30R MVP…베스트 팀은 전북 꺾은 강원

포항 스틸러스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제카는 16일(토)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수원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제카는 전반 28분 완델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넣었다. 이어서 제카는 전반 44분 하프 라인에서부터 빠르게 수원FC의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낮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대 강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5분 만에 나온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가브리엘과 갈레고가 연속 골을 넣으며 강원이 경기를 2대1로 역전시켰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강원 김대원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강원의 3대1 승리로 끝났다.이날 승리로 강원은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1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유지하다. 유지하는 17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전남 드래곤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 대 FC안양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 팀이 총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충남아산이 4대3으로 승리했다.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 아이파크가 선정됐다. 부산은 16일(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연속 골을 넣으며 3대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MVP: 제카(포항)베스트11FW: 허율(광주), 제카(포항), 가브리엘(강원)MF: 바셀루스(대구), 서민우(강원), 이명주(인천), 에르난데스(인천)DF: 안영규(광주), 김영빈(강원), 오반석(인천)GK: 김경민(광주)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1) vs (3)강원MVP: 유지하(전남)베스트11FW: 모따(천안), 조르지(충북청주)MF: 파울리뇨(천안), 임민혁(부산), 발디비아(전남), 성호영(부산)DF: 박성우(충남아산), 유지하(전남), 민상기(부산), 이학민(충남아산)GK: 김민준(천안)베스트 팀: 부산베스트 매치: 충남아산(4) vs (3)안양김희웅 기자 2023.09.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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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에 멀티골까지’ 울산 황재환, K리그1 11R MVP

울산 현대 황재환(22)이 K리그1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9일 대구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0 승리를 이끈 황재환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황재환은 지난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1분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아 K리그 데뷔골이자 이날 선제골을 터뜨렸다.이어 전반 40분에도 마틴 아담의 패스를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K리그 데뷔골에 이어 첫 멀티골까지 터뜨린 황재환은 처음으로 K리그1 라운드 MVP까지 품은 영예를 안았다.울산이 대구를 3-0으로 완파한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울산은 베스트 팀으로 각각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MVP는 부천FC 이정빈이 선정됐다.이정빈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의 5-2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이정빈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찬 50m 장거리골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7골을 주고받은 부천과 전남의 경기는 1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부천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R MVP·베스트11·팀·매치MVP: 황재환(울산)베스트11FW: 바코(울산), 마틴 아담(울산), 라스(수원FC)MF: 김봉수(제주), 황재환(울산), 무릴로(수원FC)DF: 이기제(수원), 박대원(수원), 신세계(수원FC), 정동호(수원FC)GK: 김동준(제주)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대구(0) vs (3)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R MVP·베스트11·팀·매치MVP: 이정빈(부천)베스트11FW: 조르지(충북청주), 라마스(부산)MF: 이정빈(부천), 홍원진(충북청주), 권혁규(부산), 최재영(부천)DF: 박진성(충북청주), 닐손주니어(부천), 이한도(부산), 최준(부산)GK: 박대한(충북청주)베스트 팀: 부천베스트 매치: 부천(5) vs (2)전남김명석 기자 2023.05.09 10:42
프로축구

‘극적인 멀티 골‘ 울산 마틴 아담, K리그1 35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마틴 아담(헝가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 대 전북현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극적인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후반 29분 교체 출전한 마틴 아담은 후반 추가시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페널티 킥 득점을 기록하며 0-1로 뒤지던 경기를 1-1로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마틴 아담은 경기 종료 직전 이규성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천금 같은 역전 골을 기록했다.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날 경기는 바로우가 전반 33분 터뜨린 선제골로 전북이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틴 아담이 터뜨린 연속 골에 힘입어 울산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의 치열했던 맞대결은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울산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43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레안드로다. 레안드로는 8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공민현과 레안드로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대전이 빠르게 3-0으로 격차를 벌리긴 했지만, 김포가 후반 내내 끊임없이 대전을 몰아붙이는 등 경기 막바지까지 치열한 양상을 펼치며 4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2 4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아이파크다. 부산은 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라마스, 이한도, 이상헌, 성호영 등 4명이 득점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김영서 기자 MVP: 마틴 아담(울산) 베스트11 FW: 제르소(제주), 마틴 아담(울산), 고재현(대구) MF: 윤빛가람(제주), 이규성(울산), 이창민(제주), 이청용(울산) DF: 정운(제주), 홍정운(대구), 정승현(울산) GK: 김동준(제주)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2) vs (1)전북 MVP: 레안드로(대전) 베스트11 FW: 레안드로(대전), 박재용(안양), 김현욱(전남) MF: 이진현(대전), 박한빈(광주), 정호연(광주) DF: 어정원(부산), 김재우(대전), 이한도(부산), 이후권(전남)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김포(0) vs (3)대전 2022.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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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결승골' 대구, 우라와 누르고 조1위 탈환…전남은 2연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구FC가 '프로축구 한일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선두로 올라섰다.대구는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8분 터진 제카의 헤딩 결승 골로 우라와를 1-0으로 꺾었다.이번 대회에 2군 전력으로 나선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던 대구는 지난 18일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2차전에서 충격적인 0-3 완패를 당했다.하지만 껄끄러운 상대인 우라와에 대회 첫 패배를 안기며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게 됐다.대구는 우라와와 나란히 2승 1패(승점 6)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1위 자리를 되찾았다.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우라와에 맞선 대구는 라마스와 정치인의 슈팅이 잇달아 골문을 벗어나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후반 시작하자마자 정치인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후반 8분 기어이 우라와 골문을 열었다.상대 왼쪽 측면에서 케이타가 골문 앞으로 배달한 크로스를 제카가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대구는 이후 우라와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촘촘한 수비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우라와는 후반 막판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과 골대에 막히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K리그2(2부) 소속팀으로는 처음으로 ACL 무대에 선 G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 빠툼타니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3차전에서 1-2로 졌다.2차전에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에 0-2로 패한 전남은 2연패를 당해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나란히 2승 1무(승점 7)를 거둔 빠툼타니, 멜버른과는 승점 4점 차로 벌어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전반 12분 칼 젠킨슨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 맞고 들어가 멜버른에 리드를 빼앗긴 전남은 바로 4분 뒤 이규혁의 골로 균형을 되찾았다.이규혁은 반대편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받아 골문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전남은 전반 22분 수비진이 앤드루 나바웃 한 명을 막지 못하고 뼈아픈 결승 골을 내줬고, 이후로는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적(21일)▲ F조 3차전(태국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대구FC 1(0-0 1-0)0 우라와 레즈(일본)△ 득점 = 제카(후8분·대구)▲ G조 3차전(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멜버른 시티(호주) 2(2-1 0-0)1 전남 드래곤즈△ 득점 = 칼 젠킨슨(전12분) 앤드루 나바웃(전22분·이상 멜버른) 이규혁(전16분·전남)hosu1@yna.co.kr(끝) 2022.04.22 08:12
축구

에드가, 다시 만남을 기약하며 “안녕”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에드가 실바(35·브라질)와 작별했다. 대구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에드가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면서도 “에드가가 올해 안에 부상에서 회복할 것으로 판단해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어 “에드가는 대구에 오래 있었던 선수다. 인성도 괜찮다.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에드가가 먼저 눈물을 보이자 선수단도 다 같이 울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구는 최근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에드가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에드가는 경기 중 공중볼을 따내고 넘어진 뒤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다시 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튿날 정밀 검사를 받은 에드가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 부상이다. 지난 시즌에도 에드가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한 바 있다. 에드가는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 받기를 원했다. 대구는 고심 끝에 에드가와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이별을 선택했다. 에드가는 대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외국인 공격수다. 태국 리그를 떠나 2018년부터 대구에서 뛰며 K리그1 통산 95경기에 출전해 35득점·15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당 1개꼴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팀의 사상 첫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2018년)과 ACL 출전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대구의 창단 후 1부 최고 성적(3위)에 앞장서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기록은 5경기 1골. 지난 11일 성남FC와 5라운드에선 시즌 첫 골을 포함해 팀의 3골에 관여하며 라운드 전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에드가는 큰 키(1m91㎝)를 이용한 제공권과 헤딩 능력이 좋다. 발재간이 좋아 공을 쉽게 안 뺏기고 지능적인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도 에드가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가마 감독은 “그만한 역할, 무게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가 우리 팀에 없다. 에드가의 시즌 아웃이 굉장히 안타깝다”며 “에드가가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대체하는 선수들이 (에드가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실제 에드가가 빠진 자리가 컸다. 지난 20일 수원FC와 경기에서 에드가의 빈자리를 메운 정치인은 슛 1개에 그쳤다. 정치인을 대신해 피치에 들어선 이근호 역시 20분 동안 슛 1개를 기록했다. 가마 감독도 “축구는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스포츠다. 과정은 좋았으나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있었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당분간 대구는 세징야와 라마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떠나간 에드가를 대신해서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로는 브라질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제카(25)가 유력하다. 구단에서도 “접촉 중인 건 사실이다”고 했다. K리그 이적 시장 마감일은 25일이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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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데뷔골' 수원FC, 대구 꺾고 2연승 질주

이승우(24·수원FC)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1부) 2022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를 4-3으로 이겼다. 이승우가 K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잭슨, 니실라, 김승준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대구를 제압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승점 7(2승 1무 3패)이 되면서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대구(승점 7·2승 1무 3패)와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밀렸다. 최근 상승세의 양 팀이 만난 경기였다. 대구는 지난 15일 부리람(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토너먼트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3-2) 끝에 승리를 맛봤다. 수원FC도 지난 13일 강원FC와 리그 5라운드에서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구의 '주포' 에드가가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에드가는 지난 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고, 대구가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도 경기 전 “그만한 역할, 무게를 감당할 선수는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3분 대구 미드필더 안용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라모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라마스는 간결한 터치로 공을 받은 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수원의 선제골에 기여한 안용우는 왼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수원FC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수원의 해결사로 나선 건 이승우였다. 전반 11분 이승우는 페널티 박스에서 대구 황재원과 몸싸움 때문에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K리그에 입성한 이승우는 6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보인 이승우는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대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세징야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넣었다. 수원FC가 잭슨과 니실라의 추가 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세징야가 후반 8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에는 대구 공격수 정치인의 슛이 골대 상단을 때리기도 했다. 수원FC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던 니실라의 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니실라가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김승준에게 향했다. 김승준은 헤딩 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수원FC는 한 점 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홈 개막전 승리를 만끽했다. 수원=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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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대구의 측면 수비 고민 덜까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32)을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2년 연속 상위권 안착을 꿈꾼다. 대구는 지난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16년 1부로 처음 승격한 대구는 올 시즌 리그 3위로 마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강원FC를 제치고 결승에 오른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처음으로 진출해 16강 무대를 밟았다.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1부 강호다운 저력을 뽐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대구는 대대적인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우선 이병근 대구 감독과 결별했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 알렉산더 가마 감독을 데려왔다. 가마 감독은 태국 리그에서 부리람, 치앙라이 등을 이끌며 총 12회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특히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와 2011년 한국 대표팀에서 각각 감독과 코치로 연을 맺은 바 있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3인방인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등과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세징야와 에드가는 지난 시즌 각각 9골·7도움, 10골·5도움을 기록한 팀 내 최고 공격 자원이다. 지난해 여름에 늦깎이 합류한 라마스도 미드필더로 17경기에 나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던 수비수 홍정운과도 함께한다. 대구는 홍철 영입에도 성공했다. 울산 현대 소속이었던 홍철은 지난 시즌 부상과 사생활 논란 등으로 시즌 38경기 중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홍명보 울산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해 전북 현대와 한창 순위 경쟁 중이었던 시즌 막판에는 4경기 모두 결장했다. 여름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서다 ‘영플레이어상(신인왕)’을 받은 수비수 설영우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홍철은 K리그 통산 306경기에 출전해 14골·42도움을 올린 베테랑 수비 자원이다. 여전히 측면 수비에 강점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서 김진수(전북)와 함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중용된다. 날카로운 패스 능력으로 빌드업(공격 전개)에 기여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2011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홍철은 당시 코치였던 가마 대구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대구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홍철이다. 지난 시즌 48실점으로 최다 실점 3위였던 대구는 측면 수비로 애를 먹었다. 황순민과 정승원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겨 출장 징계를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황순민이 빠진 자리에 투입된 장성원마저 부상으로 고전했다. 대구는 중앙 수비수 김재우에게 측면을 맡기는 등 어려웠던 후반기를 보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 5골을 내주기도했으며, 전남 드래곤즈와 FA컵 결승에서는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홍철 영입으로 수비력을 보강한 대구는 다가오는 2022시즌에도 상위권에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세드가(세징야+에드가)' 듀오가 건재한 대구 공격진은 큰 문제가 없다. 관건은 수비다.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 집중력이 필요하다. 마침 대구는 리그뿐 아니라 ACL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답게 홍철이 대구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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